FTX 클레임 KYC 인증 성공후기_ep 01.



FTX 클레임 KYC 인증에 겨우(?) 성공했네요. 그 과정을 기록했으니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우선 KYC 인증 승인을 받는 것이 우선이니, 인증 완료하는 것에 집중해볼까요.

* 참고 1: 저는 컴퓨터로 진행했고, 1번 반려당했습니다.
글의 마지막에 제가 반려당한 경우와 그에 따른 해결방법도 써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 참고 2: 제가 제출한 서류는 2가지입니다.
주민등록증과 영문 주민등록초본. 두 서류가 주소지가 달랐지만 통과됐습니다.




FTX Claims portal에 접속해 주세요.


여기에 바로 링크를 연결해도 되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 FTX의 트위터 공식 링크로 대신합니다.
트윗에 있는 claims.ftx.com를 눌러 접속해 주세요.




플랫폼을 선택하고 시작하기를 눌러 주세요.


여러 개의 플랫폼이 나옵니다.
본인이 가입된 플랫폼을 선택하고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아무래도 FTX.com이 제일 많을겁니다.
제 경우엔 Blockfolio에 USD가 있었기 때문에 뭘로 누를까 고민했었지만,
FTX.com에 코인 수량이 더 많기도 해서 FTX.com으로 선택하고 시작했습니다.

혹시 몰라 KYC 인증 후에 Blockfolio-FTX.com으로도 들어가봤는데요.
잔액도 그렇고, FTX.com으로 한 것과 동일한 화면이 뜨더군요.
별 상관없는 모양입니다.

FTX 클레임 KYC






STEP 1. 계정 인증 및 유효성 검사하기


이제부터 STEP 1 시작입니다.
이전에 FTX에 로그인했던 방식 그대로 로그인해주세요.
구글이나 애플로 로그인 하셨다면 동일하게 로그인해주시고
이메일이나 SMS, OTP 앱 등으로 6자리 코드로 로그인을 하셨다면, 그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메일과 비번을 넣은 후 로그인 버튼을 눌러볼까요?

FTX 클레임 KYC



전 SMS 인증방식이었으므로, 로그인 버튼을 누르니 바로 문자로 6자리 인증 코드가 왔습니다.
아래에 숫자 코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즉각 로그인이 됩니다.

FTX 클레임 KYC





STEP 2. 이메일 인증


STEP 2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이메일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본인의 이메일 주소로 확인 메일 하나를 받게 되실겁니다.

FTX 클레임 KYC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옵니다. STEP 2에서 보내지는 확인 메일은 바로 오는 편입니다.
혹시 못찾으셨다면 스팸함으로 빠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메일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보입니다.
5분 후면 해당 링크가 무효화되니 그 안에 Confirm your email 버튼을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하면 기존창은 그대로 있고 새창으로 열리면서 3단계가 진행됩니다.




STEP 3. KYC 정보 제출


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셨다면
아래의 화면이 새창으로 열릴겁니다.
이제부터 제일 중요한 KYC 인증이 시작됩니다.

3-1. KYC 프로세스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FTX 클레임 KYC




3-2. 체크박스에 체크를하고 Next를 눌러주세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야 아래에 Next 버튼이 나타납니다.



3-3. South Korea를 선택한 후 Next를 눌러주세요.



3-4. 산업군을 선택해주세요.

본인이 종사하는 분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 프리랜서이고 사실 교육분야는 아닌데 제 분야가 따로 없기도 했고,
별 상관없을 거 같아서 그냥 교육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골치를 썪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3개월 간의 소득증명 등을 따로 요구하는 경우같은 것들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Education을 선택한 저도 그렇고 IT를 선택했다는 어느 분도 그렇고
이 부분에서 따로 서류를 요구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넥스트 버튼 눌러서 지나갔습니다.

헌데 꽤 많은 분들이 Questionnaire에서 통과가 안되거나 서류를 또 챙겨서 줘야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생기는 듯 합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산업군을 선택하셨으면 Next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가주세요.





3-5. 신분증을 업로드해주세요.

여권으로 하실 분은 Passport를 선택하시고
주민등록증으로 하실 분은 ID card를 선택해주세요.

운전면허증은 해당이 안되고 반려된 분들이 많으니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으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구름 아이콘을 클릭해서 미리 찍어놓은 사진을 업로드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 Continue on phone을 클릭해서 핸드폰으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주의점]

– 사진은 흔들리지 않고 빛반사 없이 적당한 밝기로
선명하게 찍어주세요. (내용이 잘 보이도록)

– 신분증의 테두리가 잘리지 않고 충분히 나오도록 찍어주세요.

– (중요) 사진에 어떤 작업도 하지 말고 쌩사진으로 올리세요.
저는 용량도 줄이고 테두리도 깨끗하게 한답시고 포샵에서 편집해서 올렸다가
거절됐었습니다. 캡쳐도 하지 마시고 그냥 폰에서 잘 보이게 찍은 사진을
그 어떤 편집없이 올리시면 됩니다.
뭔가의 조작(?)이 있으면 거절되는 듯 합니다.

다 올리셨으면 Next를 눌러주세요.





3-6. 셀피 찍기

이제 셀카를 찍을 차례입니다. 어려운 건 없고 카메라에 얼굴 잘 맞춰서
고개를 천천히 360도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카메라가 내 얼굴을 모든 방향에서 입체적으로 잘 인식해야 하니까요.

얼굴을 돌리면 내 얼굴 주변의 회색 원형 바가 초록색으로 채워집니다.
모두 초록색으로 변하면 다 된거예요.

이제 I’m ready 버튼을 눌러 시작해 보세요.



저는 컴퓨터로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떴습니다.
셀피는 폰으로 해야하니, 핸드폰으로 창에 뜬 큐알코드를 찍어서 들어가주세요.




폰으로 셀피를 다 찍는 작업을 마치면
컴퓨터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떠있습니다.
이제 다시 컴퓨터에서 진행할 것이므로 Continue on this device를 클릭해줍니다.





3-7. 거주지 증명하기

거주지를 증명하는 서류 업로드를 해줄 차례입니다.
증명 가능한 서류들은 왼쪽에 검정 텍스트로 써져있고,
증명이 불가한 서류들은 오른쪽에 빨간 텍스트로 써져있습니다.

검정색 텍스트로 표시된 것중에서 한 가지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발행 3개월 이내 서류로)
대부분 많이 올리시는 것중 하나가 주민등록초본 혹은 등본.
은행 잔액증명서 등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영문 주민등록초본을 올렸습니다.
이것도 혹시 몰라서 프린터로 출력한 다음,
초본의 테두리가 확실히 보이게끔 찍어서 업로드 했습니다.
누가 봐도 실물 그대로 찍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게끔이요.
(거절당했을 때는, 포샵에서 좀 만져주고, 테두리도 딱 잘라버렸었네요;;)

하지만 프린터가 없는 분들의 경우,
초본이나 등본을 다운로드 받을 때 아예 PDF로 받아서 그걸 올리신 분도 계셨습니다.
무사통과되었다고 하니 프린터가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올리셔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제 의견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참, 영문만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한글초본/등본으로도 통과한 분이 계셨으니까요.

서류를 올리셨으면 Next를 눌러주세요.





3-8. 작성한 정보 체크해보기

이제 우리가 작성한 정보를 다시 한 번 체크해볼 수 있는 창이 뜹니다.
혹시나 잘못 썼거나 다시 사진을 업로드하고 싶다면
각 메뉴 옆의 Edit을 눌러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이상이 없다면 Next를 눌러주세요.




3-9. 대기 화면

땡큐 어쩌고 하는 창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요.
내가 제출한 서류들은 지금 실시간 처리중이고,
트래픽에 따라 20분 정도 걸린다는 내용입니다.

이 창을 꺼도 되고 대기해도 된다고 하는데, 그냥 열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새로고침 안해도 화면에서 저 상태바가 바로 바로 변하거든요.


제 경우 문제없이 진행되었을 때,
2-3분 정도 지나니 Identity document에 파란 불이 들어오고



1분쯤 지나니 Proof of address에도 불이 들어오고



다시 2-3분 지나니 전부 파란불이 되어 승인되었다는 축하 메세지가 떴습니다.
이 화면까지 오셨다면 KYC 승인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이 창은 닫으셔도 됩니다.





처음에 열었던 창이 그대로 있을테니 그 창으로 돌아가볼까요?
KYC 승인이 완료되었다면

STEP 3가 초록색으로 변해있을 것이며
KYC 상태: 확인됨 으로 보일겁니다.

이렇게 되어있어야 비로소 KYC 승인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STEP 4에서 잔액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살펴보세요.
(잔액 확인은 KYC 상태: 처리 중에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알고계신 잔액과 일치한다면
STEP 5까지는 할 필요없이 KYC 승인만 해두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이야기도 아닌 것 같고,
믿을 수도 없으니 저는 STEP 5도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그 부분은 실패중이라 (확인 메일을 받아야하는데 못받음)
조금 더 주변을 살펴본 후에 하려고요. KYC 인증도 완료했고,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계속 뭔가 업데이트 되는 것 같아서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완료되는 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ONUS – KYC를 거절 당했을 땐?

반려가 된 이유는 다양할겁니다.
그 중 제 경우는 해결방법을 말씀드릴 수 있으니 적어볼게요.
사실 위에 다 써놨지만요.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이 화면까지 왔을 때
전 무슨 메일이 오는 줄 알았습니다.
창도 닫아도 된다길래 그냥 닫고 기다렸죠.


그리고 아래 화면으로 돌아와보니
STEP 3가 초록불이 되어있어서 승인이 된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죠.

아래 화면처럼 KYC 상태: 처리로 되어있으면 KYC는 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인 겁니다.
저 부분이 확인됨이라는 글씨가 떠야 승인된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STEP 3가 초록불로 보인다고 해서 다 승인된 게 아닙니다.
KYC 상태: 확인됨
이라고 떠야 승인된겁니다.



여튼, 20분 정도 걸린댔으니 계속 기다려보았는데
무슨 승인됐다는 메일이 안오는겁니다.

여기서 잠깐!
STEP 3에서는 메일이 원래 안옵니다.
제가 잘못 착각한 것이었고
메일은 STEP 2와 STEP 5 단계에서만 오니 참고해주세요.



그러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초록색이던 STEP 3의 불이 파란색으로 변해있더군요.
그제서야 아~ 이거 안된거네~ 라고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위의 화면처럼 KYC를 제출했는데도 불구하고
STEP 3가 파란색 불이 되었거나,
아래의 창에서 2-30분 넘게 기다렸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STEP 3에서 KYC 프로세스 시작 버튼을 다시 눌러 들어가주세요.



어느 부분이 거절되었는지, 왜 거절되었는지 간단한 이유가 나옵니다.
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제 경우엔 편집된 이미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리지널로 다시 올려달라고 메세지가 써있지요?
그래서 테두리가 잘리지 않고 온전한 모습이 잘 보이게 찍은
쌩이미지로 다시 업로드해서 성공했던 것이였죠.



다들 KYC 성공하길 빕니다!